F80 M3 입양후...
겨울철 스노우타이어는 항상 후륜차량들은 장착해주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막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를 찾았다.
물론 이후에 아반떼스포츠 스틱을 뽑는 바보 짓도 했지만,,
네이버 띠띠빵빵 카페에서 중고차를 스윽 보던중 어릴때 첫눈에 이쁘다고 생각했던 차량을 발견
그랜져XG L25 11만 주행...
후기형을 찾았었는데,,, 초기형을 사버렸다.
솔직히 키로수 11만 믿고 바로 안양에 세차장하시는분 사장님 한테 업어옴. 가격은 기억도 안나는데 매우 쌌다.
휠은 불판휠이라고 해야되나 다이너스티 휠같이 생긴... 디자인은 참 당시를 생각하면 이쁘다.
프레임 리스 도어에 도어에 붙어있는 사이드미러...
물론 XG가 마르샤 후속으로 개발되던 도중 그랜져XG로 나오게 되어 뉴그랜져 대비 매우 사이즈도 작아지고???
에쿠스 에게 현대차 플래그쉽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지만,,
내외부 디자인은 참 이쁘다!!
AVN도 순정으로 달려 있고 당시에 다이얼식이 아닌 오토 에어컨이다.
버튼식!! 핸들 스위치는 당연히 있고.!!!
업어 오자마자 반디 LED 달아주고, 엠블럼도 L30으로 교체 ㅋㅋㅋ;;
실내도 나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썬팅도 바랬고, 운전석 전동 시트 스위치도 고장났고 하부 잡소리가 심했다.
11만인데 외관은 괜찮았지만 좀 막굴린 느낌.
싸다고 대충 보고 사온 내잘못...
벨킨 블루투스 킷도 샀는데,, 몇만원 줬던거 같은데..
AVN도 왔다리 갔다리 했고,,,
그래도 저 체리블랙 색상의 우드라 해야되나? 밝은 우드보다는 괜찮았고 옵션들은 딱 내가 찾던 그랜져XG였다.
사진으로 봤을땐 스월마크도 그렇고 매우 상태가 괜찮다.
외관은 진짜 괜찮았다. 년식 대비!
미션 상태나 이것저것 좀 맘에 안들었고... 하부소음이나 딱봐도
돈드가고 센터에 꽤 여러번 가야될 번거로움이 보였다.
물론 썩차는 당연히 그맛에 타는건데,, 그런 나의 시간과 돈을 투입하기엔..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할까? 생각보다 별로 였다.
그렇게 나의 썩차 데일리카 타기 1탄의 그랜져 XG는 약 7일간 나에게 있다가 떠났다.
어디로 팔았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타봤어도 될꺼같은데..
7일간 주행거리도 10키로 미만이나,,,,,,,시승기나 뭐 쓸께없다
사실 시승기를 관심 있어할 사람이 있을까..?
그래서 다음 썩차로 뭘 살지 엄청 찾아 보기 시작한다.
2탄의 썩차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그리우며 가장 애정을 많이 준 놈이다.
2탄을 기대해주세요!
깐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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