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맛집 #송도한우 #소고기 #한우등심전문돌판구이

 

해당 포스팅은 작년 방문하였던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몸 보충을 위해 고기집을 찾았다.

 

송도 해경 길건너 힐스테이트 라인에서  자주 봐왔던,,, 간판이 한우등심전문 돌판구이 인데,, 뭔가 상호명이 메리트가 없

 

어 한번도 간적이 없었던 곳.. 생각보다 후기가 괜찮길래 방문하였다. 

 

들어가니 벽면에는 와인이 한가득...와인집인가 싶을정도...

 

간판만 보았을땐 무슨 고기직판장 같은 느낌이였으나 들어가니 와인셀러 부터 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와인에 대해서는 잼병이기 때문에,, 와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식당에 가도 뭐가 좋은 건질 모르니..

 

테이블 셋팅도 특이하다... 돌판이 가운데 있고 전체적으로 의자랑 상이 높다.

 

바텐더 의자 높이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테이블수는 많지 않고 한 6~7개 정도 되었던 듯 싶다. 

 

 

일단 글라스와인 1잔을 주문하였고 밑반찬으로는 동치미와 무생채 등이 나왔다. 

 

특히 동치미가 기대이상으로 매우 맛있었다. 

 

여기는 반찬이 딱 2개가 있는데 무생채와 동치미.... 근데 그 2개가 대단히 맛있다.

 

다 직접 담그시는 것 같은데,,, 동치미랑 무생채 이렇게 많이 먹은건 오랜만 인듯....

 

 

 

2인분을 시켰는데 등심이 메인이고 갈비살과 살치살이 뽀너스로 나온다.

 

사실상 송도에서 대부분의 소고기/한우 전문점은 다 가보았는데, 고기를 육안으로 봤을때 마블링은 괜찮은 것 같다. 

 

아스파라거스랑 같이 주는건 또 처음이네,,,,,

 

이게 2인분이다. 오른쪽이 등심, 가운데 3점이 갈비살, 왼쪽 4점이 살치살 인 것 같다. 

 

양이 생각보다 작아보여서 솔직히 추가 주문도 생각을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2명이서 먹기엔 적당한 양 이였던 것 같다.

 

양파도 엄청 달고 아스파라거스도 실하다.... 다 좋은 재료를 쓰시는듯?

크 마블링 보소....

 

사실 개인적으로 소보단 돼지를 선호하고,,,, 소고기는 집에서 먹는 것 보다는 가게에서 먹는걸 선호한다. 

 

웬지 집에서 먹으면 비싼 1++ 한우를 사놓고도 제대로 그 맛을 못느끼는 느낌이랄까? 

 

소고기는 눈으로 1번 먹고, 입으로 먹듯이,,,, 마블링이 어떤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의 조합이 개인적으로는 상급의 마블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진짜 비싸고 좋은 한우집을 못가본 거 일수도 있지만,,,,, 

 

메인인 등심이다.. 개인적으로 소 부위에서 등심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여기 등심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저 동치미를 테이블당 하나 주시는데,, 거의 다먹었다..완전 맛있어..

 

무생채 역시 달콤새콤 하면서 맛있다. 무의 쓴맛이없으며, 

 

딱 보쌈에 겉절이 처럼,,,, 소고기의 느끼함을 동치미와 무생채가 적당하게 잡아준다. 

 

갈비살4점과 살치살 3점을 먼저 굽기 시작한다!!!

 

고기는 대부분 구워주시는데, 바쁘실땐 우리가~~!

 

다 익으면 모서리 쪽에 올려놓으면 된다. 석쇠라 모서리도 열기는 전달되어 식지는 않으니깐!!

 

캬 완전 녹는다..;; 쌈장도없으며 딱 소금만 주는데 캬 소금찍어서 무생채랑 먹어도 일품이다..

 

갈비살은 쫄깃하면서도 고소함이 입안가득 퍼져나가는데, 

 

살치살은 또 다른 느낌으로 고소함과 진한 육즙이 입안에 맴돈다. 역시나 한우로 미디움레어로 익혀서 바로 먹다보니 

 

입안에서 금방 사라지고 만다. 

 

이번엔 메인요리 등심!!!

 

등심도 기대가 컸다. 나는 원래 등심은 질겨서 잘 안좋아하기 때문!!!

 

 

미디윰 !!! 으로 굽고 나서 먹기시작!!

캬... 등심도 이리 녹을수 있구나 싶다.

최근에 먹었던 소고기중 탑을 달린다. 

 

정말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등심 이였는데,,, 안심을 먹는듯한 부드러움이다. 

 

쌈장이나 고추장 없이 오롯이 소금과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입안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마지막은 깍두기 볶음밥.

 

나는 김치볶음밥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닥 이였는데 와이프는 김치볶음밥을 좋아해서 삭삭 긁어먹었다.

 

메뉴도 단일이고,, 반찬도 딱2가지에,,,,

 

사실 메뉴도 단일메뉴에 반찬도 단 2가지 였지만,,, 기대를 안해서 일까?

 

매우 만족했던 한우 구이 집이라 생각된다. 

 

코로나19 시국에 잠잠해지고 다시금 식당에 갈 수 있다면 꼭한번 소중한 분과 가보길 추천한다. 

 

한우등심전문돌판구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80

 

 

 

*해당 글은 내돈내산으로 제가 직접 먹고 남긴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