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겨울 컨디션이 최악이고,,,
삼재인지,, 악재가 겹쳤다.
퇴근 후 동네 후배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만났다.
통상 송도에서 가던 고기집들은 해경, 트리플스트리트, 힐스테이트 맛집골목 쪽에 위치해 있는데,
코로나도 있고 사람이 없을 법한 동네 후배네 집근처를 걷다가 발견한 곳!!
동네 고기집 같은 푸근한 느낌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고급지거나 그런 프렌차이즈 고기집 느낌은 아니였지만,
뭔가 동네 단골집을 온듯한 푸근한 느낌
칠판에 분필로 써내려간 메뉴판도 정감이 갔다.
간단하게 오겹살 2인분 주문
고추장 찌개가 기본으로 나와서 찌개는 별도로 시키지 않았다.
가마솥에 굽는 고기로 옛날 느낌 물씬 !
요즘 대부분 숯불+석쇠 또는 가스불에 검정색불판,, 또는 돌에 구워주는 경우가 많은데 옛날 부모님댁 근처
또는 시골 갔을 때 가마솥 뚜껑에 먹던 그 느낌!! 좋다 !
기본 찬도 김치 + 쌈채소 + 양파절임 + 고추장찌개 + 계란찜
특히 계란찜은 내가 좋아하는 부푼느낌의 풍성한 계란찜
폭신폭신하다!!
가마솥에 부추 무침도 구워주는데 고기랑 먹으면 환상적!
부추무침, 양파, 김치, 콩나물무침, 소시지, 감자, 마늘등과 같이 구워주는데 이런곳 요새 찾기 어려웠는데
잘됬다!!!
서비스로 주는 감자와 옛날소시지도 맛있따 :)
양파는 구워줘야 달달한게 제맛!
고추장찌개에도 고기가 들어있고 맛있다.
돈주고 시켜먹을 만한데 기본이라니 나야 좋지:)
소주에 국물이 없으니 아쉬웠는데, 해장으로도 좋을 듯 했다.
소주없이는 볼수 없는 비쥬얼 아닌가?
소주를 좋아해서도 그렇지만(??)
이런 음식을 앞에두고 소주를 안먹으면 어이할 소냐!!
송도에 많은 삼겹살 집을 가봤는데,
뭐랄까... 옛날 시골 놀러가서 혹은 MT가서 먹던 그맛이랄까!!
매우 만족했다.
직원분들 서비스도 Good!!!
후배 오피스텔과 내가 사는곳과 가깝기 때문에 자주 단골이 될듯!
코로나19가 끝나면 제대로 한잔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송도에서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삼시세끼돈이생각날때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42번길 12 송도코오롱더프라우2단지 202동 106호
주차는 더 프라우 주상복합 단지 지하에 세우던지 앞 길건너 골목가에 세우면 된다.
또 가고싶네요:)
감사합니다. 깐귤입니다.
해당 리뷰는 내돈내고 사먹고 쓰는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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